2016/09/08 23:15

에로스의 종말 journal intime

Bruegels Schlaraffenland dagegen zeigt eine übersättigte Gesellschaft der Positivität, eine Hölle des Gleichen.
Die Menschen liegen mit ihren prallen Körpern apathisch herum, erschöpft von der Sattheit. Selbst der Kaktus hat hier keine Stachel. Er ist aus Brot. Alles ist hier insofern positiv, als es essbar und genießbar ist.
Diese übersättigte Gesellschaft ähnelt der morbiden Hochzeitsgesellschaft von Melanchoila. 

브뤼겔 (Pieter Bruegel, 1525-1569) 의 작품 <Schlaraffenland> (게으름뱅이의 천국) 에서는 지나치게 배부른 사회의 긍정성을 동일성의 지옥과 비교해 대조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람들은 무감각하게 부딪혀서 여기저기 누워있고, 배부름에 지쳐있다. 선인장마저 그곳에는 가시가 없다. 그것은 빵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서는 모든 것이 긍정적이고, 먹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이 과식-사회는 <멜랑콜리아> (Melancholia, Lars von Trier, 2011)에서의 병적인 화려한 결혼식과 닮았다.

한병철, <Agonie des Eros>